산청 산불 사망자 4명, 피해 상황 긴급 속보 (2025년 3월 23일자)

2025년 3월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심각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진화에 투입됐던 진화대원과 공무원을 포함해 총 4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건의 전말과 피해 현황, 정부 대응 상황까지 긴급히 정리합니다.

2025년 3월 22일 15시 기준 산림청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 산청 산불 발생과 확산 경과

산불은 3월 21일 오후 3시 25분경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산림 당국은 초기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나, 곧바로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652헥타르 이상으로 급격히 확대됐으며, 불길은 총길이 21.7km에 달하는 등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 산청 산불 인명피해 심각, 사망자 4명 발생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매우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사망자: 산불 진화대원 3명, 공무원 1명 총 4명
• 부상자: 진화 작업 중 5명 부상

특히, 사망자 중 창녕군 소속 진화대원 2명과 인솔하던 공무원 1명은 갑작스러운 역풍으로 인해 불길에 고립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주민 대피 상황 및 주택 피해

현재 산청군 시천면 일대의 7개 마을 주민 약 260여 명은 긴급히 안전 지역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산불로 인해 이미 주택 7채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피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정부의 긴급 대응과 재난 사태 선포

정부는 이번 산불 사태를 국가 재난 사태로 규정하고, 울산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재난 사태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헬기와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산불은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야간에도 불길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매우 건조해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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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KBS뉴스특보] 경남 산청 '특별재난지역' 선포… 산불 진화대원 4명 사망/의성 산불 고속도로 전면 차단… 중앙선 열차 운행도 중단

출처:Youtube채널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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